옥씨부인전 16회 텍스트 미리보기
이 이야기는 남편을 잃은 슬픈 여인의...
괴질 촌에 간 태영(임지연)은 그 곳에서 뜻밖의 윤겸(추영우)을 마주하고 경악한다.
태영은 괴질촌 안에서 박준기(최정우)의 계략을 밝히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태영과 승휘(추영우) 소식에 청수현 사람들과 식솔들은 충격을 받고,
도겸(김재원)은 형수님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한편, 만석(이재원)을 떠나보내고 옥사에 홀로 남은 승휘는 태영을 위한 마지막 책을 쓰기 시작한다.
모든것이 가짜였던 두 남녀의 마지막 이야기!
옥씨부인전 16회 예고영상
나는 이제 나의 마지막 책을 쓰려 합니다.
이 이야기는 남편을 잃은 슬픈 여인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비록 노비의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온갖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사람들을 도왔던 노회처럼 강인한 외지부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이 이야기의 마지막을 부인답게 채워주실 것이라 믿는 낭군으로부터.
옥씨부인전 15회 엔딩장면 및 감상평
옥씨부인전이 16회,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15회는 충격적인 스토리로 이어졌는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만드는 엔딩으로 끝이났네요.
- 15회 스포일러 내용 및 개인적인 감상평이 담겨있습니다 -
어떤 내용으로 마무리를 하려고 똑똑하던 태영이를 그저 눈물만 뽑아내는 여인으로 만들었는지 참으로 궁금해지는 회차였습니다. 내내 깊은 생각과 조리 있는 말솜씨를 보이던 태영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문을 당하는 것에 충격을 받아 말문이 막힌 걸까요.
승휘가 거짓 자백을 하고, 모든 죄를 뒤집어 쓰는 동안에도 눈물만 흘리던 태영이. 그러고 바로 이어지는 장면이 태영이가 구덕이라는 것을 밝히는 장면이라니. 구덕이의 아버지의 등장으로 무너져버린 그동안의 거짓된 삶이 이토록 허무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연출이었는지는 몰라도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답답함에 답답함이 쌓인 느낌이라 썩 와닿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김씨 부인이 구덕이에게 태영이로 살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알려주면서 다시금 태영이가 각성을 한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태영이가 각성한 이유가 '비릿한 향의 약초'와 '괴질'의 연관성을 찾아낸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전적으로 똑똑한 우리 옥태영 큰 마님을 믿습니다.
... 다만 얼마나 큰 역할을 하려고 마지막에 진짜 성윤겸이 나타난 것인지는 너무 궁금해지네요. (하하)
옥씨부인전 15회 하이라이트 영상
오늘도 빠르게 올라온 15회 하이라이트 영상. 평소엔 올라오는 것이 너무 반갑게 느껴졌는데 오늘만큼은 내일 마지막회를 보기 전까지는 다시 못 볼 것 같네요. 15회가 궁금하지만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빠르게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줄거리를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럼 이만.
내일 마지막회가 올때까지 숨참고 기다리겠습니다.
